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민간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지난 14일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입교생을 대상으로 협업과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인 '비즈매칭데이'를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매칭데이에서는 매치드 COO이자 CMO인 이경륜 이사의 '글로벌 창업이야기'를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매치드는 시드단계 스타트업으로써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후 엑시트 시켰으며, 일본 진출까지 한 '결재권자 기반 B2B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정숙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배 스타트업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경기북부 청창사 기업들이 진출을 고민하고 있거나, 진출할 예정인 지역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이경륜 매치드 이사와 네트워킹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교육과 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부터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되어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직접 입교생을 선발하고 보육하고 있으며, 투자에 특화된 교육 및 투자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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