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에서 '강원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관광콘텐츠 투어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제품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솔향기캠핑장은 연간 1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202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받았다. 동해 백사장과 해안 솔숲이 어우러져 강원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강원혁신센터가 선발한 관광콘텐츠 전문 기업 주도로 운영되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와인 시음회, 지역자원을 활용한 막걸리 제조 체험, 강원도 특산품 감자로 만든 맥주 시음, 자전거를 활용한 캠핑, 재즈공연, 드로잉 클래스, 별자리 관측,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캠핑과 지역문화를 결합한 신선하고 흥미로운 페스티벌”이라며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소상공인 상품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객 유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