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글로벌 협력사 '에볼루스'를 통해 호주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심포지엄 론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공개도 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시바의 탁월한 제품력과 밀레니얼 세대에 집중하는 에볼루스의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현재 전 세계 6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