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는 효성과 함께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국내·외 청년 발굴 및 역량강화 캠프를 위해 베트남에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스타'를 개최한다.
유니브스타는 효성이 후원하고 전북청년허브센터와 전북대가 주관하는 청년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이끌어 나갈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캠프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를 진행했다.
사전캠프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할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위해 한국-베트남 청년으로 연합팀을 구성하고 팀별로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18일부터 창업캠프에서 현지시장 조사 및 사업아이템 구체화와 발표 자료를 제작하고, 창업 박람회인 '베트남 메가어스(MEGA-US) 엑스포 2024' 행사에서 최종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20개 국내·외 청년 연합팀 모두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한화 1200만원이다. 효성, 호치민과학기술국(DOST), 창업진흥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등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상장을 수여한다.
전북청년허브센터는 2020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의 위탁으로 운영하고 지난 4월 국무조정실로부터 전북광역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정책 발굴 및 홍보·상담, 청년 네트워크 구축, 취·창업 역량강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강영재 센터장은 “유니브스타는 효성과 협업으로 한국-베트남 청년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창업인재 양성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도, 도의회, 도교육청 등 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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