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는데 이바지한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스타 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로부터 추천받은 사례 총 18건에 대해 1차 심사와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 결과 우수사례 6건(개인 4건, 팀 2건)을 최종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스타 공무원은 토지정보과 이상열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상열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드론으로 촬영한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3D모델을 만들어 지형정보가 반영된 입체 지적선을 구현했다. 이에 2024년 충청남도 지적 세미나 최우수 과제 선정, 충청남도 정부혁신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청년담당관 강연희·김규리(우수) △행정지원과(파견) 송민관·이지수(우수) △미래전략과 정기문(장려) △일자리경제과 김창현(장려) △체육진흥과 이우람(장려) 등이 스타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스타 공무원이 제안한 우수 사례는 고립 청년 원스톱 성장 지원 일자리 정책,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신규 지정,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 체육시설 건립 등이다.
천안시는 선정된 8명의 공무원에게 상패와 포상금, 특별휴가 1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 행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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