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내달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3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랜섬웨어 레질리언스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대응·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하면서 공격 주체를 확인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인 공공·의료기관이 주타깃으로 떠오르며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랜섬웨어 전문가가 랜섬웨어 대응 동향과 침해사고 사례, 수사·대응, 복구 전략 등을 공유한다.
별도 비용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 회복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
조재학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