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금융결제원에 공공 부문 특화된 전사자원관리(ERP) 패키지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공급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영리, 비영리 사업별 예산과 결의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다. 또 웹케시와 협력해 전자세금계산서, 예금거래내역, 카드내역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연동하는 등 금융기관 특성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금융결제원에서 업무처리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현업부서의 손쉬운 이해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경영통계 솔루션을 연계해 경영진의 원활한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웹케시는 자사 솔루션으로 외부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 자동화된 연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민금융진흥원, 공항철도 등 다수의 유사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금융결제원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2000여개 업체에 적용된 프레임워크와 개발방법론으로 시스템 운영 효율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회계 전문가를 투입해 ERP 구축 후에도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인프라를 보유한 금융결제원에 걸맞은 체계적인 전사 통합 시스템 체계를 확립하고 예산 편성과 통제 관리, 결산 프로세스를 강화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수주 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다양한 패키지 표준과 함께 각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고유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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