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 전문가' 곽재식 교수, 28일 광주 'KEET 2024'서 기후 환경 에너지 세미나 개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극한의 폭염이 반복되고 집중 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전례 없는 기상이변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에 에너지 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강연이 열린다.

광주관광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신기술을 소개해 온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KEET 2024'(8월 28~30일) 첫 날인 28일 오후 3시~4시30분 그린 랩(Green LAB) 1에서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한국은 왜 기후 환경 에너지를 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곽 교수는 한국의 경제 상황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봤을 때 왜 기후변화 시대의 에너지 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이 기후환경 에너지에서 갖고 있는 장·단점이 무엇인지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민국에 지적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는 핫한 '지식 셀럽' 곽 교수는 저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휴가 갈 땐, 주기율표' 등을 펴냈다. 또 방송 JTBC '아는 형님'과 과학 토크쇼 '국과대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SBS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관광공사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무료이며, 환경과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통합해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 영산강환경유역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페어가 주관하며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약 30개국 265개사 500부스 규모로 구성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