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철이노베이션은 금철과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고효율 접시형 태양열집열기 등을 전시한다.
2020년 설립한 금철이노베이션은 태양열 집열기를 전문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21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집광형 접시형 집열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상하 이중 집열방식의 고효율 접시형 태양열 집열기 해발아기를 개발했다.
금철이노베이션이 선보인 태양열 집열기는 스파트팜, 냉난방, 해수담수화 융복합 설비 등에 적용한다. 특허 보유 현황은 초집광 양면 집열장치를 이용한 열 공급 및 전지 발생장치, 태양광을 이용한 온풍장치, 마이크로터빈 열병합 냉난방시스템, 하이브리드형 친환경 보일러, 회전 코어형 전동 및 발전장치 등도 선보인다.
태양열 축열조에 저장된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부족할 경우 보조열원에 의해 공급하는 이용부,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집열 및 축열하고 공급, 태양열 시스템의 성능 및 신뢰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장치인 제어부로 구성돼 있다.
금철이노베이션은 금철과 전남창업지주회사가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기술이전받아 태양열 집열기를 통해 해수담수화, 스마트팜, 냉난방 태양열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