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지난 7월부터 일본토큰증권협회(JSTA)에 공식 합류했다.
오는 21일에 협회 정기 미팅에서 아이티센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웹3 생태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JSTA는 토큰증권(S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도모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관련 기술과 사업성 연구, 개발 활동 등으로 양질의 토큰증권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큐리티즈, 룩셈부르크 토크니,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파트너 관계로 참여하고 있다.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미쓰이부동산, 미즈호증권, 아오조라은행, 미쓰비시UFJ신탁은행, 아바랩스(아발란체), 케네딕스, 긴코 등도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가 연말에 출범하면 활동 무대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컨소시엄에 이어 JSTA 합류 소식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곳 모두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 역시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토큰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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