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가 오는 12월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뉴립스(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4'에서 영상 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한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워크숍에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에 비해 부족한 영상 데이터 △방대한 분량의 영상 데이터 처리 방법 △시각, 음성, 시간,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가 혼재된 영상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모델 설계 △영상-언어 모델 평가·비교 방법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
트웰브랩스는 세계에서 영상 언어 모델을 가장 빠르게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자 글로벌 AI 산업 내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워크숍 주최자로 선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뉴립스에서 영상-언어 모델워크숍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영상언어모델(VLM)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뉴립스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하게 된 것은 트웰브랩스의 기술력과 비전이 글로벌 AI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세계 최고 AI 연구자들과 영상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본격적 멀티모달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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