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도입 과정을 간소화 및 가속화하는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을 21일 공개했다. 회사는 청사진을 통해 고객들이 캠퍼스·지사·데이터센터·WAN 전반에서 주니퍼 보안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AI 옵스를 활용해 엔드-투-엔드 운영 경험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적절한 데이터, 실시간 대응,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해 모든 연결을 안전하고 측정 가능하다.
또 해당 플랫폼은 운영 비용을 최대 85% 절감하고, 사용자 네트워크 지원 요청을 최대 90% 줄여준다.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는 최대 9배 빠른 배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니퍼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은 기업 솔루션 평가, 설계, 배포, 도입, 운영의 모든 단계에서 간소화된 방식으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의 이점을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트머스 대학 브라이언 워드 수석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이전 공급업체 시스템의 경우 한 건물에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엔지니어와 현장 기술자가 AP당 평균 30분이 소요됐다. 이제는 미스트를 사용해 기술자 혼자 현장에 AP를 설치하고, 약 3분 만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스트의 API, 설치 앱, ZTP 프로세스 덕분에 AP를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배포 속도가 9배 이상 빨라졌다”라고 했다.
제프 애런 주니퍼 네트웍스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주니퍼의 새로운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은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패키지로 CIO와 IT 팀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여정의 각 단계에서 상업적, 기술적, 운영적 장애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며 “이러한 실용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방식은 기업이 사용자를 위한 모든 연결을 중요하게 보호하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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