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 101㎡가 지난 7월, 7억 3935만원(16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또 12월 입주를 앞둔 '시티오씨엘 3단지' 전용 84㎡는 지난 6월 6억 4451만원(33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 4월 기록했던 최고가(6억 4786만원, 32층) 수준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시티오씨엘 3개 단지 매매거래량은 151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매매거래량 보다 약 1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시티오씨엘 6단지가 9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스타오씨엘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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