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9~20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 서퍼톤, Challenge the Code Wave'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분야 청년들이 스타트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우아한형제들, 쏘카, 버킷플레이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개 대학이 사전 선발한 각 1팀씩 총 20개팀, 9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캠퍼스 라이프: 우리 학교를 더욱 이롭게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각양각색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장에는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그렙, 캐피탈레터, 클래스101, 패러다임시프트 등 전현직 개발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대한 조언을 전했고, 취업 및 채용에 관한 상담도 진행됐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 중기부 장관상은 동국대학교 'GoodBye GDSC'팀이 대상을,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6개 민간 협단체가 수여하는 우수상과 장려상은 총 5팀이 선정됐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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