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가 고(故) 신해철의 10주기 헌정공연과 함께, 공연기획·제작 관련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21일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으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오는 10월26~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션을 넘어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마왕'으로 회자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리는 음악행사다.
또한 박재정, DPR, LUCY(루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을 기획, 제작하며 라이브(LIVE) IP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장중인 드림어스 컴퍼니의 IP 비즈니스 밸류체인 강화의 성격도 갖고 있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티켓은 이달 26~2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으로 먼저 오픈되며, 출연진과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뮤지션인 신해철의 음악을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더 나아가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