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헬스케어 기업 엣지케어(대표 유양모)는 혈역학 모니터링 도플러 초음파 EdgeFlow CW10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EdgeFlow CW10은 비침습적 패치형 초음파 프로브를 활용한 도플러 초음파로, 경동맥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수액 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이 기기는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혈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중환자실 및 수술실에서 즉각적인 수액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침습적 방법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어 더 넓은 범위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하다.
이번 식약처 인증으로 EdgeFlow CW10은 국내 의료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엣지케어 유양모 대표는 “국내 의료진이 EdgeFlow CW10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독보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엣지케어는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의료 박람회 MEDICA 2024에 참가해 EdgeFlow CW10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엣지케어는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헬스케어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dgeFlow CW10이 국내 시장에 도입됨에 따라, 중환자 및 급성 환자 치료에서 중요한 수액 반응성 등 혈역학 모니터링 분야에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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