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20일 2024년도 가을학기를 맞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를 비롯해 교수진, 학생,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2024년도 가을학기에는 미국, 캐나다, 몽골, 필리핀 등 4개국 출신의 해외 학생 약 9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입학했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입학생의 약 4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유타주 출신의 콰이 자리야(Quai Zariah)는 “대학생이 되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었는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어 주저 없이 한국행을 선택했다”며 “전공과 관심사, 국적이 모두 다르지만 아시아캠퍼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만날 다양한 친구들과의 캠퍼스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미국 유타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 분위기를 국내 아시아캠퍼스에서도 신입생들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