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리조이스 콘서트' 개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가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가 리조이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료: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가 리조이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료: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빈야드 스타일의 '꿈의 무대' 롯데콘서트홀에 오른다.

이번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이민형 지휘자는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2기의 선발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인 활동을 총괄하며, 단원들의 개별 실력 향상과 함께 72명의 각기 다른 소리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콘서트는 약 11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악기 및 레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서트와 관련된 수익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31일 노들섬 잔디광장에서는 '노들섬 애니메이션 영화 주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또 다음달 12일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순 후원을 넘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