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북북부지사(지사장 박기현)가 안동지역 KT매장 7곳을 무더위나 폭우 등을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기후동행쉼터는 폭염이나 한파 등 계절별 재난상황에서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쉴 수 있도록 개방된 휴게공간이다.
KT는 지난 1일 대구시와 기후동행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대구지역 57개 매장을 쉼터로 지정했다. 이어 경북 안동, 구미, 포항, 경주 등 대구경북지역에 총 100여개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중이다.
쉼터로 지정된 KT매장에는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 부채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우산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쉼터에서 쉬는 동안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서비스, 필요시 복사나 프린트 이용도 할 수 있다. KT 기후동행쉼터는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되어 있다.
박기현 KT경북북부지사장(상무)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기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