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연구소를 운영 중인 생활연구소가 청소매니저 등록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2017년 출시 첫해 1500명의 청소매니저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이후 2022년 7월 7만명, 2023년 2월 10만명으로 빠르게 늘며 이달 15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청소매니저가 전체 87%를 차지하며 주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청소연구소 매니저의 평균 나이는 56세로, 50대와 60대가 전체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여가시간을 활용해 부가적 수입을 확보하려는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40대와 50대 초중반 매니저의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분기별 누적 업무시간 600시간을 달성한 청소매니저 대상 연간 최대 24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매니저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원하는 시간에 탄력적 근무가 가능하고 업무 완료 후 익일 보수 지급 등 계획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 중년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청소매니저의 60% 이상이 지인 추천으로 유입되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복지 제도로 매니저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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