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2~14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KBO NINE 시즌 2024'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BO NINE 시즌 2024는 KBO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10개 구단 및 조선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을 체결해 약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구단은 학생들을 구장에 초청하여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온라인 멘토링, ESG 특강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ESG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약 200명의 학생들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역 정주 인구 확보에 대한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번 밸류업 캠프에서는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각 구단의 멘토들이 직접 의견을 줬으며 학생들은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구단의 마케팅 방향 및 ESG경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고,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용재 조선대 LINC3.0사업단장은 “학생들이 KBO NINE 프로그램을 통해 ESG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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