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가 AI 시장에 포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는 오는 9월 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DIA 넥서스 서밋(DIA Nexus Summit) 2024'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중심의 치세대 연결성 전략'이라는 부재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의 DIA는 대원씨티에스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브랜드인 'DAEWON CTS Innovative AI'의 약자다. 다이아몬드 이미지처럼 지능적인 발전과 혁신을 상징하며 넥서스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정적 연결점을 의미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도적인 AI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AI 기술의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부터 AI 에지 컴퓨팅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는 AI 반도체 기업인 딥엑스(DeepX)를 비롯해 노타(Nota) AI, 케이투스(KAYTUS),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텐(TEN) AI, 바스트 데이터(VAST Data) 등 글로벌 AI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대원씨티에스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자사의 sLLM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발표는 크게 에지단에서 AI 추론 솔루션 소개와 데이터센터에서의 AI 학습 솔루션 소개로 나눌 수 있다. 첫 주제에서는 딥엑스가 AI 반도체(NPU) 기술과 제품을, 노타는 NPU 기반 지능형 알고리즘을, 케이투스는 NPU로 검증된 온디바이스 AI 인프라 자원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는 슈퍼마이크로 AI용 GPU 서버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TEN MLOps 솔루션 그리고 데이터 저장을 의한 VAST 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될 예정이다. 신설된 AI Transformation(AX)팀에서 구축하고 있는 RAG+sLLM 환경과 필요한 지원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정 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대표는 “AI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AI 기술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해부터 다양한 AI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AI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대원씨티에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에지 컴퓨팅까지 AI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이정표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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