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K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도비 맥스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도비 맥스(Adobe Max)는 2003년 10월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포럼으로 어도비가 앞으로 제공할 신기술을 공개하는 행사다.
SCK는 공모전을 통해 포럼에 참석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우수한 학생을 선정, 행사 참여 전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어도비 제품에 대한 소개나 경험을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수(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학생이 이미지 부문은 임언지(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 학생 등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자들은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통해 리얼하고 생생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기술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SCK는 1991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안랩, 오토데스크 등의 총판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AI,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T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 2,6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SaaS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승근 SCK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제출해 심사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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