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 2024에서 게이밍 PC 브랜드 '오멘'과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하이퍼엑스' 신제품을 발표했다.
사미르 샤 그레이터 HP 아시아 지역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총괄은 “오멘과 하이퍼엑스는 게이머 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게임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이번 신제품으로 보다 개인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오멘 35L 게이밍 데스크톱 △하이퍼엑스 쿼드캐스트 2 게이밍 마이크 △하이퍼엑스 쿼드캐스트 2 S 게이밍 마이크 △하이퍼엑스 알로이 라이즈 75 무선 키보드 등을 선보였다.
HP 오멘 35L 게이밍 데스크톱은 최대 스펙 기준 인텔 코어 i7 14700F 및 AMD 라이젠 7 8700G 프로세서 탑재로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위한 강력한 AI 프로세스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제품에 적용된 '오멘 리퀴드' 기능은 LCD 스크린, 아세텍 7세대 펌프 기반 aRGB 캡, 120㎜ 오멘 팬, 오멘 모듈형 PSU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게임 사양에 맞춰 개인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두 개의 대형 140㎜ aRGB 팬과 240㎜ 액체 냉각 시스템이 장착됐다.
하이퍼엑스 쿼드캐스트 2는 24비트(96kHz) 음질을 제공하며 붉은색 LED 조명을 지원한다.
쿼드캐스트 2 S 마이크는 전문가용 32비트(192㎑) 음질을 갖췄고 100개 이상의 aRGB LED 조명으로 엔지뉴이티 소프트웨어를 통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하이퍼엑스 알로이 라이즈 75 무선 키보드는 배터리 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백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 최대 80시간, 백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 최대 150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