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지역 정주 전문인력 양성 선도'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 세미나에서 전문대 RISE 역할 강화 모색

'2024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21일~22일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열렸다.
'2024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21일~22일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열렸다.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회장 이상석)는 21일~22일 이틀간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2024년 전문대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세미나'를 갖고, RISE(지역혁신추진체계) 사업에서 전문대 역할 확대와 사업 선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원 RISE위원(전 전북대 총장)은 '지산학협력 기반 RISE 구축방안'을 주제로 RISE 사업 추진에 있어 수평적 수행 구조와 지역 자율성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지역 청년 정주율이 높은 전문대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역할'에 관한 특강에서 지역 정주 전문인력 양성이 RISE 사업의 핵심이고, 이를 위해서는 전문대 교육 혁신과 내부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석 회장은 “전문대는 현재 AI·빅데이터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하면서 지역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문대 전반으로 교육 혁신 붐을 확산하고 RISE 사업에서 전문대 입지를 강화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