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본부, 자동차·로봇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영호)는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 교수)과 함께 2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성서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 35개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로봇 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및 시뮬레이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AI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지원사업 소개, 수요·공급기업 간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한 매칭상담회 개최, 전문가 초청 자동차·전자·로봇분야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 소개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이 공동 개최한 자동차·로봇 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및 시뮬레이션 기술세미나 모습.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이 공동 개최한 자동차·로봇 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및 시뮬레이션 기술세미나 모습.

참석자들은 시뮬레이션, 모델링, 해석, 시제품제작 등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동차·로봇 등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수요·공급기업 매칭 상담을 이어갔다.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 AI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사업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기업의 공정비용 절감, 시간 단축, 제품 고도화 달성 및 개발 과정과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이 공동 개최한 자동차·로봇 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및 시뮬레이션 기술세미나에서 기업들이 매칭상담하고 있다.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이 공동 개최한 자동차·로봇 분야 수요·공급기업 매칭상담회 및 시뮬레이션 기술세미나에서 기업들이 매칭상담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사업에 참여해 2023년부터 센터조성과 시뮬레이션 시스템구축, 전문인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서비스,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시뮬레이션센터의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지원을 받은 도어락 생산기업 H사는 제품 매출 2500만원과 수출 2만불 증대 및 지식재산권 등록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영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바람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