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키즈' 카테고리 신설…버티컬 플랫폼 전문성 강화

W컨셉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W컨셉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W컨셉은 버티컬 플랫폼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W컨셉은 키즈는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보유한 아동복 브랜드의 옷과 용품을 키즈 카테고리에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용으로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토토베베, 오르시떼 키즈, 브룩스 브라더스, 래클앤재클, 르모티프, 키앙 등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연말까지 브랜드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W컨셉은 유아동복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유아동 상품군의 매출 성장과 디자이너 브랜드 선호도 상승을 꼽았다. W컨셉의 지난해 키즈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늘었고, 올해 상반기 키즈 선물하기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아이를 위해 가족과 지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20~40세대를 중심으로 시밀러룩, 패밀리룩이 유행하면서 자녀, 조카에게 좋아하는 브랜드 옷을 입히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W컨셉에서 어린이를 위한 추석 명절 선물도 마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