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에너지의 날'(매년 8월 22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발원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메일은 디지털정보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전력이 소모돼 디지털탄소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메일 1GB 삭제 시 약 14.9kg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되고 서버 사용용량이 줄어들어 전기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개발원은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 중 최고 용량 메일함을 비운 직원 3명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한 직원 3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ESG 경영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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