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신규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총액인수 조건으로 CB 발행을 논의 중으로, 협의가 마무리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조달 자금을 리튬 톨링(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과 음극재 등 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 CB 발행 추진은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있다”며 “수요 둔화 시기에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