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세미나' 개최…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이끈다

경기TP가 21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TP가 21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21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견학' 사업의 일환으로 '중견·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사례와 핵심성공요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기업에 모범사례 공장을 소개하고, 현장견학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범사례공장으로 총 4곳(신성이엔지, 코맥스, 진성정밀, 동광사우)이 선정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기업의 견학공장과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조현성 신성이엔지 공장장이 '산업AI 기반 인간중심 그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김시현 코맥스 부문장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다품종 유연생산과 SCM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강태경 진성정밀 대표는 '도면 중심의 다품종 소량 주문 임가공업의 디지털 혁신사례'를, 이명열 동광사우 대표는 '사무실 DATA 병목현상 해결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강기찬 경기TP 책임연구원이 '경기도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견학'에 대해 안내했다.

두 번째 패널 토의 세션에서는 주제 발표자와 견학공장 공급기업 임직원 등 전문가가 함께 토론했다. 강승완 신성이넥스 상무와 원영규 한솔코에버 이사, 노형석 엔아이디소프트 이사, 이정철 한국생산성본부 책임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애로사항과 극복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도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견학'은 9월부터 11월까지 코스별로 월 2회(11월 1회) 진행되며, 총 10회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공고는 경기TP 홈페이지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