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삼정KPMG가 후원하는 '2024 삼정KPMG 프로페서(Professor)'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로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 △박성종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 △김경원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 △김예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회계제도 및 회계투명성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및 활동으로 원칙중심 회계 정착과 회계 위상 강화에 공헌한 교수에 수여하는 '디스팅귀시드 프로페서'에는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전공 교수가 위촉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덕성여대 회계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덕성여대 기획처장, 글로벌융합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관련한 연구업적이 우수한 교수에 수여하는 'ACI 프로페서'에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회계기준원 IFRS 질의회신연석회의 위원,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회계자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회계학회 보험회계위원장 및 엘앤씨바이오 사외이사와 SK디스커버리 KSSB(ESG) 공시체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회계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학자에 주는 '스칼라십 프로페서'에는 김경원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예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올랐다. 김경원 교수는 올해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조교수로 임용,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예원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세무와 감사연구 최우수논문상 및 한국회계학회 아시아회계학회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회계제도 및 회계투명성과 기업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전문성 있는 연구는 원칙중심 회계 정착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큰 힘이 된다”며 “삼정KPMG 프로페서를 통해 자본시장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자들의 통찰력 있는 연구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 향후 1년간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