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시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 작품 모집을 위해 '제1회 서울 AI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상위 60개 작품은 10월10~1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공개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스마트라이프', '약자와의 동행' 두 가지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변하는 모습', '자립중비청년·디지털 약자 등이 서울시와 동행하는 그림' 등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마감은 오는 9월20일까지로,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 10건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과 시상금 총 49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은 1명에게 80만원,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2명에게 60만원, 우수상(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은 4명에게 50만원, 인기상(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상)은 3명에게 3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SLW 행사 이틀차인 10월11일 코엑스 B2홀에서 진행되며, 작품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SLW 행사 참가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예술과의 융합은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서울 시민들이 직접 AI와 예술의 결합을 경험하고, 서울의 창의적 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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