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창업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기업 유치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제6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창업기업 8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참여 기업 65개 중 10개 팀을 선정, 3주간 교육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했으며, 심사단이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 △대상-AI 기반 업무 프로세스매뉴얼 자동화 솔루션 개발 '스텝하우'(대표 황성욱) △최우수상-한우 대안육 개발 '천년식향'(대표 안백린) △우수상-생분해성 플라스틱 에코 종합 발포사출시스템 개발 '에타솔리드'(대표 강재욱), AI기반 사용자 맞춤 오프라인 콘텐츠 서비스 개발 '위이'(대표 범지민) △시드상-커피박 활용 스마트팜 개발 '초이스랩'(대표 최광훈), 사고 예측 모듈 솔루션 개발 '하이퍼엑스'(대표 김지연), 주거 추천 서비스 '웨이비욘드'(대표 김형원), 수면 유도 디지털 소형 귀마개 개발 '슬리피'(대표 서정화)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 기업은 총 6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상금과 함께, 과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실 및 스마트오피스 입주 기회가 주어지며,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 과천시는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의 기회를 마련해 다른 투자기업 등으로부터 원활하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상자를 직접 만나보니 과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수상한 모든 분들이 과천에서 성공적으로 창업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