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청소년 대상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 직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명을 교육했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한다.
지난 21일 인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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