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 N는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i5 M60i △벤츠 EQS △폴스타 폴스타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등 17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 N은 80년대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