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한-캄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23일 한국생산성본부, 캄보디아 국립 인큐베이션 센터(NICC),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한국과 캄보디아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23일 한국생산성본부, 캄보디아 국립 인큐베이션 센터(NICC),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한국과 캄보디아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현수)는 23일 한국생산성본부, 캄보디아 국립 인큐베이션 센터(NICC),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한국과 캄보디아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수 회장을 비롯해 소빌라 캄보디아 NICC 센터장, 윤봉근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 백인기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본부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철희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상임고문 등 사업 추진위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스타트업 및 관계자, 광주·전남 및 서울 수도권 지역 벤처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 으로는 △양 국가의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 중소벤처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 △한국 기업 캄보디아 진출 지원 및 투자 인프라 조성과 투자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 기업 간의 기술 교류, 판로지원, 사업 협업 지원 및 사업 인프라 조성 △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선도 △ 이 밖의 양 국가 중소벤처기업 교류 촉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주요 5개 기관은 인구 1700만명의 캄보디아와 한국형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 쳬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동남아의 신흥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구구조이며 전체 1700만 인구의 55%가 Y세대(1980~1990년대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초반 출생)일 정도로 젊은 국가다. 낮은 인건비의 현지의 우수한 인력에 대한 맞춤형 협업시스템을 통해 양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캄보디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실천 방안으로 지난해 9월 임 시논 노동직업훈련부 차관을 초청, 캄보디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 시찰단을 꾸려 지난해 11월, 올해 5월 두 차례 캄보디아에 방문하여 정부 주요 장·차관 간담회, 현지 시장조사 및 현지 기업인 교류회 등 함께 꾸준히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 욌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국의 5개 기관은 한국과 캄보디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캄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양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맞손을 잡고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인접 국가를 비롯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허브를 구축 등 양국의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