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업무 연찬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도시기획국 직원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협업 기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와 협업기관은 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반도체를 비롯해 첨단모빌리티, 수소 인프라 등 첨단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미래성장전략과와 외부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과 관련한 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최경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기전자연구센터장은 '반도체 기반 구축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반도체 연구개발(R&D) 시험 평가 실증센터와 미래 산업 분야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을 설명하며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현명 명지대 교수가 '용인시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활용전략'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수소'를 주제로 용인특례시가 지향할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용인시와 협업 기관 직원들은 미래 성장 전략 현안과 주제 발표에 따른 성장 방안 등을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미래성장전략국 소속 직원이 지속해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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