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회장단, 프라이빗 데모데이 성료

엔데버 이민석 대표(강단 오른쪽)가 IR 세션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엔데버 이민석 대표(강단 오른쪽)가 IR 세션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회장단이 주최한 프라이빗 데모데이가 지난 22일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사로 참여한 가운데, 크립톤, 엠와이소셜컴퍼니, 시너지IB투자, 엔피프틴파트너스, 에이유엠벤처스 등 총 8개 투자사와 14개 유망한 창업팀이 참여했다.

행사는 IR(Investor Relations)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회장 이정우(피크업 대표), 김홍찬 부회장(모밋 대표), 김희연 부회장(큐클릭 대표)이 주도적으로 기획 및 주최했다.

투자사 섭외 및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한 김홍찬 부회장(모밋 대표)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팀들이 투자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정숙 씨엔티테크 센터장은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라이빗 데모데이는 창업팀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이번 데모데이는 S-CoP(Strartup Community of Practice)와 같은 문제해결형 분과모임 일환으로 입교생이 주도하는 참여형 지식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은 크립톤 이사도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들이 많아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창업팀들의 열정과 준비가 돋보였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창업팀으로 참가한 이민석 엔데버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리 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확신하게 됐고, 투자자들로부터 소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라이빗 데모데이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씨엔티테크 그리고 다양한 투자사들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실로, 향후 초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