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듀오락' 제품이 대만 코스트코 14개 모든 점포에 동시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그동안 대만 기업간거래(B2B) 공급사로 유산균 원말을 유통했다. 이번 코스트코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에 대만 코스트코에 선보인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현재 국내 코스트코 19개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코스트코에서 단독 판매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다. 어린이들이 간식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 제품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장내 환경과 균주 성장 속도를 고려해 유산균 2종과 비피더스균 2종을 각각 70%와 30% 비율로 배합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미국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만을 사용했다. 장 끝까지 살아가는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적용해 강한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10억 마리를 보장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총 100정 대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용 쎌바이오텍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 지점 동시 입점은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에서 유통채널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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