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1일 서울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검증된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 후 협업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특화.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크게 △ 기술최적화, 시장검증, 대기업 프로그램 연계 등 특화 프로그램과 △ 투자/보증, 연구개발(R&D)/기술보호, 글로벌 지원 등 공통 프로그램(후속연계)으로 각 센터.대기업과 협업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센터가 진행한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방식은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DB) 풀(Pool)에서 수요기업 니즈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현대자동차에게 추천했다. 현대자동차는 추천받은 스타트업 중 협업 희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센터에 알림으로써 스타트업과 현대자동차 현업팀과 밋업을 실시하게 된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모빌리티펀드 등 벤처캐피탈(VC) 7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들에게 IR피칭을 통한 투자유치까지 확대 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에 시범으로 운영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공모방식이 아닌 추천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과정에서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간소화 했다”며 “특히 중기부가 육성하는 딥테그 스타트업에게 개념검증(PoC)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에서 경영진 수준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정부방침에 맞게 최대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검증한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수요에 기반한 매칭 후 지원 등을 통해 양측이 각각 실질적 경제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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