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나우인명동에 '처음처럼 x 크러시 소맥포차'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롯데면세점과 롯데칠성음료 협업으로 기획됐다. 주류브랜드 '처음처럼'과 '크러시'를 활용해 'FIRST KRUSH, 첫 눈에 반한' 소맥 포차를 콘셉트로 한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한국식 포장 마차로 꾸며 내외국인 모두가 소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방문객들이 원하는 문구를 만들 수 있는 '처음처럼 마이라벨' 기기를 비롯해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층은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주류 음용이 가능한 '소맥바'로 운영된다. 나우인명동 방문객은 크러시 생맥주, 소맥부터 처음처럼 모히또 칵테일, 새로 살구 얼그레이 하이볼, 무알콜 맥주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등 다양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명동에 위치한 LDF 하우스 이름을 '나우인명동'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0일까지 운영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의 나우인명동 팝업은 하루 15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내외국인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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