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충청남도교육청의 교육 통합 플랫폼에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생활기록부, 교육과정, 학교업무 매뉴얼 등에 적용된다. 교직원은 빠르게 관련 업무를 찾아볼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 또한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6개월 간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완료된다. 지속 모니터링과 기능 개선을 통해 행정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교수·학습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3일 해당 사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의 높은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하이퍼클로바X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면서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국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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