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SW해커톤 충남팀 '이음' 대상 수상…AI 여행 계획 생성 플랫폼

'이음'팀(충남 거주자)은 여행 콘텐츠 기반 맞춤형 AI 여행 계획 생성 플랫폼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이음'팀(충남 거주자)은 여행 콘텐츠 기반 맞춤형 AI 여행 계획 생성 플랫폼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는 '제1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 대표 2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충남TP 등 전국 11개 지역 SW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55개 팀(200여 명)이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한국관광공사 시장상) 3팀과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시·도지사상) 12팀, △특별상((주)더존비즈온 회장상) 3팀 등 총 18개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충남지역은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대회에서 대상 1팀, 우수상 1팀으로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은 '이음'팀(충남 거주자)은 '관광데이터 기반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여행 콘텐츠 기반 맞춤형 AI 여행 계획 생성 플랫폼을 제안했다.

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을 받은 'ecocycle'팀(상명대 천안캠퍼스)은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AI 기반 소비자 참여 재활용 자원 선순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서규석 원장은 “충남지역 수상작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상용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에 관심 있는 중·고등, 대학생과 일반인이 팀을 구성해 SW융합을 주제를 바탕으로 무박 3일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