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가 처음으로 최대 동시 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멜론이 작년 7월 출시한 뮤직웨이브는 실시간 재생중인 음악을 다 함께 청취하며 채팅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선곡을 할 필요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채널이 없다면 신청을 통해 신규로 개설할 수도 있다.
다양한 채널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특정 아티스트 이름을 내걸고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채널들이다. 올해 중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한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는 총 26회 열렸는데 멜론 유료회원만 참여 가능함에도 매번 수천명의 팬들이 몰리고 있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뮤직웨이브는 엔터톤(카카오엔터의 사내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져 K팝 팬덤이 애용하는 주요 소통채널로 자리잡았다”며 “음악산업의 주요 고객인 팬덤의 니즈에 계속해서 귀 기울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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