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내달 6일 런던 영국왕립연구소에서 열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최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국제 우주 협업 체계 일원으로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무중력 연구를 수행해 온 국제우주정거장 퇴역 이후 장기 유인 임무에 필요한 기술 시연·검증 및 숙련되고 유능한 인력 확보 등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다.
우주청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리나라 과학연구 및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과학연구, 기술 개발 및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윤영빈 청장은 “저궤도 미세중력 연구는 다양한 과학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향후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 우주 협업 체계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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