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KASP,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맞손'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2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와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협력 △우주분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우주분야 교류회 및 협의체 구성 △국내외 위성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 개최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내 우주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대한민국 전체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경남테크노파크와 KASP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국가 우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창립한 KASP는 한국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 기술, 산업 연구 및 개발 지원, 관련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체계 강화, 우주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자문 제공으로 한국 우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 시대에 맞춘 이번 협약이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