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평가 그룹(특수목적대학) 내 유일하게 'A등급'으로 평가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성과평가 최고 등급 획득으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2024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사업비 총액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작년 사업비 총액 대비 약 32% 증액됐다. 증액된 사업비를 포함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비 전액은 해양특성화 교육혁신과 해양인재 양성 및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원희 총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해양특성화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탑 티어(TOP-tier)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내외 해운·해양산업이 요구하는 실용적 전문인재 양성과 국가 해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해양 인재를 육성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에 지원되는 사업비 총액은 포뮬러(정량평가) 사업비 40%와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비 60%로 구성된다. 37개 국립대학 전체가 성과평가 대상이며,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대(특수목적대 제외) 및 국가중심대 중 특수목적대와 교원양성대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목포=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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