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간질환 권위자 최종영 교수 초빙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간암, 간이식 등 간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종영 교수를 초빙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영 교수는 오는 9월부터 간이식, 간암, 간염, 담도암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시작한다.

최종영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최종영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최종영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양한 간질환 치료는 물론 간암 치료에 대해 다양한 기초 중개 연구 및 임상연구를 주도한 간질환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와 간이식 및 간이식 후 면역 조절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간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최종영 교수는 “간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과 건강보험 혜택으로 인해 예전에는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도 이제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그 동안의 치료 경험과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