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휴먼중공업에서 '경남지역 규제자유특구 규제 애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먼중공업은 알루미늄 선박, 선박 의장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2022년 제7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 시스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지정됐다.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맞춰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실증을 위한 연계지원 방향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지역 성장기반 마련 등 규제자유특구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기업 인력난과 정책자금 지원 필요성, 정책정보 전달의 사각지대 존재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전담 기관으로서 특구 사업자 기업운영 애로 해소 등을 위한 정책자금, 인력지원, 연수 등 연계지원에 힘쓸 것”이라면서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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