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부산지역 조선산업과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마이텍, 부산산학융합원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5월 30일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 후속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과 참여로 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 전환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육성 및 조선기자재업체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1992년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 현재 350여개의 조선해양기자재 전문생산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다.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부산지역 기계 공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됐으며 협동화 공업단지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텍은 각종 선박, 산업, 원자력 발전용 열교환기, 압력용기, 공기예열기, 폐열회수 장치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이다. 부산산학융합원은 녹산국가산업단지,부산과학산업단지, 국제산업 물류도시 등 10개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혁신과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부산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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